기존 경로당 자리…지상 4층 규모, 편의시설 대폭 확충
[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부산 해운대구 반송1동 경로당이 신축 준공됐다.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지난 10일 지역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송1동 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기존 경로당 건물은 지난 1989년에 지어진 건물로 균열 등 안전문제로 9억 7000만 원을 투입, 전체면적 299.98㎡, 지상 4층 규모로 신축 준공되었다.특히 1‧2층 남·여 경로당뿐 아니라 3층에 노인대학, 옥상에는 텃밭과 쉼터를 조성하는 등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다.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반송1동은 65세 노인이 주민의 25%(4100명)을 차지해 해운대구 내서도 노인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며 “어르신들의 오랜 희망이었던 반송1동 경로당이 깨끗하고 쾌적한 모습으로 신축돼 기쁘고,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해운대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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