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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육군미사일사령부 군인들을 초청해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육군미사일사령부는 육군본부 직할 사령부로 지대지 미사일 이용 타격 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대한민국 육군 정예 부대로 경기도·전라도·강원도 등에 배치된 부대에서 실시된 이번 설명회에는 총 150명이 참석했다.서울디지털대는 국방부, 육·해·공군본부, 육군교육사령부, 육군보병학교, 해병대1사단 등과 학군협약·제휴협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현재 약 500명의 군 간부, 군무원이 재학중이다.군위탁전형은 부사관, 장교 등 군 복무중인 군인(군무원 포함)이 학군 제휴에 의해 정규 4년제 대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해 학사학위를 취득하도록 돕는 제도로 직업군인의 전문성과 역량강화를 위해 군과 대학에서 함께 지원하고 있다.서울디지털대는 강의와 시험을 100%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특히 스마트폰으로도 수강 가능해 야외에서 자주 교육, 훈련을 받거나 유선인터넷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서 복무하는 직업군인들에게 유용하다.군 위탁전형 지원을 위해서는 자비취학 추천 신청과 온라인 입학지원서 작성을 동시에 진행해야하며 군 위탁생에게는 전형료·입학금 면제, 수업료 5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서울디지털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육군미사일사령부 입학설명회를 통해 사이버대학에 대한 군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군 간부들에게 군위탁 교육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국방 홍보와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서울디지털대에는 고등교육법에 근거한 4년제 사이버대학으로 개설학과는 경영, 법무행정, 부동산, 영어, 경찰, 상담심리, 사회복지학과 등 인문사회계열과 전기전자공학, 소프트웨어공학, 컴퓨터공학과 등 IT·문화예술계열에 총 24개다. 올해에는 일반전형에도 직장인, 자영업자, 주부, 검정고시, 전문대학 출신 등 해당 요건 충족 시 입학금 30만원 전액을 면제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