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씨는 지난달 10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열린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 집회 당시 집회참가자 3명과 함께 서울경찰청 경찰기동대 소속 전모(32) 경위에게 발길질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전 경위에게 시멘트 벽돌을 던진 민주노동당 전북도당 조직국장 김모(33)씨도 최씨와 같은 혐의로 구속됐다.
반면 함께 검거된 민주노총 전남지부 조합원 박모(38)씨와 보건의료노조 조직부장 황모(34)씨는 벽돌을 던지지 않는 등 가담 정도가 약한 것으로 드러나 불구속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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