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닷컴] 서울 수서경찰서는 변심한 남자친구를 청부살해하려한 김모씨(21.여)와 돈을 받고 범행을 공모한 정모씨(22)를 살인미수 혐의로 28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신의 집으로 남자친구인 서모씨(21)를 불러 미리 대기하고 있던 정씨와 함께 흉기 등으로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남자친구가 최근 자신을 멀리하자 살해할 마음을 먹었으며, 생활정보지에 난 심부름 대행 광고를 보고 정씨에게 연락해 200만원을 주고 살인을 청부했다"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