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SKC 폴더블 패널용 PI투자
코오롱인더스트리 CPI·SK이노베이션 FCW 등 기술 개말 마쳐
[매일일보 김덕호 기자] 스마트폰 시장의 다음 격전지가 폴더블(Foldable)이 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스마트폰에 사용될 폴리이미드(PI)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이에 정유·화학 업계는 관련 투자를 늘리는 등 해당 시장을 선점에 나서고 있다.16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SKC가 투명 PI 시장 진출을 선언했고, LG화학 역시 관련 시장 진출을 타진 중이다. 폴더블, 롤러블 등 디스플레이 부문 혁신이 이어지면서 ‘휘어지는 신소재’ 시장이 더욱 커질 것 이라는 예상에서다.특히 기대되는 시장은 폴더블폰 분야다. ‘디스플레이 서플라이 체인 컨설턴트’는 2022년 폴더블폰 시장이 6300만대 규모로 확대될 것 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관련 PI 시장만 1조2000억원 규모가 될 것 이라는 전망도 있다.현 시점에서 가장 앞선 대응을 보인 기업은 ‘코오롱인더스트리’와 ‘SKC코오롱PI’ 2개사다.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폴더블폰 디스플레이의 핵심 부품인 투명폴리이미드(CPI) 필름 양산 준비를 마친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CPI는 투명하면서도 흠집이 나지 않아 폴더블폰에 적합한 소재로 꼽힌다.코오롱인더스트리 CPI·SK이노베이션 FCW 등 기술 개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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