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안상미 기자] 반값등록금국민본부는 19일 “4월 총선에서 반값등록금 정책에 반대하는 후보에 대해 낙선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선언했다.반값등록금국민본부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를 반값등록금 실현으로 원년으로 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등록금을 5% 내외로 인하하는 것만으로는 한 학기 500만원에 가까운 등록금 부담을 덜기 어렵다”며 “이명박 대통령은 대선 당시 약속한대로 반값 등록금을 실현해야한다”고 요구했다.이어 “대학은 등록금을 낮추고 정부는 고등교육재정을 확대해야 한다”며 “올해 1조8323억원 규모인 국가장학금 예산을 최소 5조원으로 늘려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