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육감은 "학교폭력을 뿌리뽑기 위해서는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 학생들에게 '인권'에 앞서 '인간적인 사랑'과 '공경심'을 가르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 이 교육감은 "지난 13년간 영국은 학생에 대한 '노터치 정책'으로 인해 폭력적인 성향의 학생이 늘어나고, 학교기강과 교권이 무너지면서 교육자체가 흔들리게 됐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해 9월 이 제도를 폐지했다"고 소개한 뒤 "이러한 방침은 국내 교육계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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