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신임 사장에 강대석씨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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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신임 사장에 강대석씨 내정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2.02.04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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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박동준 기자] 신한금융투자 신임 사장에 강대석 신성투자자문 사장이 내정됐다.

신한금융지주는 3일 자회사 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그룹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한동우 회장이 평소 밝혀온 인사철학에 따라 경영성과와 조직 내 여론, 시장 평가를 두루 반영했다"며 "특히 유럽 재정위기 등 어려운 국내·외 금융환경을 감안해 그룹 전체의 안정과 각 그룹사의 리스크 관리 체계 강화를 도모했다"고 밝혔다.

우선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신한금융투자 이휴원 사장 후임에 강대석 신성투자자문 사장을 내정했다. 강 신임 사장은 17여년간 증권업계에서 근무한 증권업계 배테랑이다. 굿모닝신한증권 부사장 출신으로 기획, 영업추진, 인사 등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온 데다 원만한 리더십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신한은행의 경우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이동대, 오세일, 조용병 부행장은 1년 연임토록 했다. 반면 문종복 부행장 후임에는 이원호 신한은행 본부장을 부행장보로 승진 내정했다. 이 내정자는 지난해 영업추진 본부장 중 업적 및 역량 평가에서 1위를 달성했다. 임기가 만료되는 주인종, 설영오 부행장보는 부행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김희건 신한카드 부사장은 1년 연임토록 했다. 반면 이춘국, 김종철 부사장은 퇴임하고, 후임에 권오흠 신한카드 상무와 이재정 신한카드 상무를 승진 내정했다.

신한캐피탈 송선열 부사장 후임에는 노기환 신한은행 본부장이 승진 내정됐다. 노 내정자는 신한은행 여신심사본부장을 역임한 그룹 내 여신심사 및 리스크관리 전문가다. 김춘배 부사장보는 1년 연임한다.

제주은행의 경우 김흥보 부행장 후임에 강두철 제주은행 영업2부장을 승진 내정했다. 강두철 내정자는 기업점포장으로 2년 연속 업적1위를 달성한 우수한 성과를 감안했다.

이날 내정된 임원은 해당회사 이사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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