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일반고와 특성화고 구분 없이 실시되던 학업성취도평가가 직업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특성화고 등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직업기초능력평가를 시범 도입한다.
직업기초능력평가는 직업생활에 필요한 기초역량을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는 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도교육청은 직업기초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국어와 영어, 수학 등의 기초 학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고교 1년생에게 중 3년까지의 학습 결손을 보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보급할 계획이다.
보급 프로그램은 진단평가 도구, 보정교육자료, 학습자 관리 및 통계관리 등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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