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사칭 무전취식 일삼은 4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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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사칭 무전취식 일삼은 40대 구속
  • 권희진 기자
  • 승인 2012.02.1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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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권희진 기자]선거운동을 사칭해 무전취식을 일삼은 40대가 경찰에 15일 경찰에 구속됐다.

울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1일 울산 중구의 한 이용실에서 울산 중구 총선에 출마한 예비후보의 선거운동원이라고 자신을 소개 "나중에 돈을 주겠다"며 이발을 하고 돈을 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같은 날 중구의 한 포장마차에서 같은 방법으로 8000원 상당의 술을 마시고 돈을 내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조씨는 중구의 한 사찰에서 불단 위에 있는 돈과 신도의 신발, 우산을 훔치는가 하면, 중구의 음식점 밀집지역에서 음식을 시켜먹은 뒤 돈을 내지 않고 그대로 도망치기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씨는 울산 남구 일대에서 무전취직을 일삼아 구속됐다가 지난해 12월말 출소했다. 출소하자마자 중구로 옮겨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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