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9일 전국이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기 불안정으로 내륙 일부지역에서 오후와 저녁한때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구름 많겠으나 대기불안정으로 내륙 일부지방에서 오후부터 저녁사이에 한때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이어 "경북동해안지방에는 동풍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으로 오후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29도, 강릉 23도, 청주 29도, 대전 29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28도, 부산 24도, 제주 25도 등으로 전망된다.바다의 물결은 남해 동부 먼 바다와 동해 남부 먼 바다에서 오후에 1.5~2.5m로 약간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9일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내륙, 강원 영서, 충북 남부, 전남북 동부, 경북 내륙 5~10㎜, 경북 동해안, 울릉도·독도 5㎜ 미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