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부천시는 지난 23일 오정아트홀에서 위해해충 방제를 위한 2019년 민·관 합동 방역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하절기 방역활동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부천시보건소 방역기동반을 포함해 새마을 민간자율방역단과 유관기관 등 42개반 4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지속적인 방역활동에 힘써준 방역 자원봉사자 13명에 대해 시장 표창을 수여했으며, 시민보건향상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한 결의문 선서와 해충방제 관련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보건소 방역기동반은 773개 방역취약지의 유충구제와 분무소독 등 부천시 전역에 대해 방역소독 활동을 하며,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새마을 자율방역봉사단에서는 각 동별 방역취약지 친환경 연무소독, 유충구제 방역활동 및 주민 홍보를 실시해 모기로 인한 감염병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장덕천 부천시장은 “감염병 예방과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33년간 방역봉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동 새마을 자율방역단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부천시민이 일본뇌염 같은 해충매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새마을회의 적극적인 방역활동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부천시보건소는 감염병 발생예방을 위해 방역취약지 유충구제 및 노상폐타이어 천공작업, 산책로 해충유인트랩 설치, 공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운영 등 다양한 방역소독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