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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정인)은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을 맞아 원활한 수송체계와 이용객 교통편의를 위해 전북지역 연안여객선 특별수송계획을 수립, 25일부터 18일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전북지역 여객선 운항 항로 중 격포·위도 항로를 1일 3~4항차로 늘리고, 이 기간 중 자체특별수송지원반을 편성하는 등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한다.
또 해양경찰서,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연안여객선 특별점검을 실시해 안전점검을 마쳤으며, 안전운항을 위한 여객선사, 해운조합 등과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군산해수청은 이번 특별수송기간 중 약 2만 8000명의 이용객이 연안여객선을 이용, 관내 도서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정인 군산해수청장은 “전북 도서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이 편안한 하계휴가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안전한 여행을 위해 여객선 이용 시 비상상황 대피요령 및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