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는 5일 익산장수고속도로에서 고속도로순찰대, 한국도로공사 진안지사, 완주소방서, 원광대학교병원 등 4개 기관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속도로 중증외상환자 응급헬기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전북경찰청이 추진 중인 4대 핵심가치 중 ‘정성을 다하는 경찰상 구현’과 고속도로순찰대의 ‘한 생명 더 살리기’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훈련 내용은 고속도로 교통사고현장에서 응급구조한 환자를 119구급차가 고속도로순찰대의 에스코트 속에 닥터헬기 인계점으로 이동하여 닥터헬기를 통해 신속하게 병원으로 후송하는 내용으로 실시됐다.
훈련에 참여한 원광대학교병원 닥터헬기는 각종 응급의료장비가 탑재되어 있고 중증외상 전문의사가 탑승하여 응급환자를 이동 중에도 치료할 수 있는 응급환자 이송 전용헬기이다.
정진영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장은 “중증외상환자가 발생한 경우 골든타임을 확보해 신속하게 응급치료를 실시하고 전문병원으로 후송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닥터헬기 등을 활용한 고속도로 응급구조 시스템 구축이 요구되는 만큼 앞으로도 상황별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한 생명을 더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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