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美 뉴욕·워싱턴서 새만금 투자유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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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美 뉴욕·워싱턴서 새만금 투자유치 활동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9.09.2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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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공회의소와 투자유치 업무협약···기업인·투자자 등과 개별 상담
옥나라(사진 왼쪽) 새만금개발청 사무관이 19일(현지 시간) 마크제프(사진 가운데) 뉴욕상공회의소 회장과 새만금투자 관련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새만금개발청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16~20일까지 미국 뉴욕 및 워싱턴에서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새만금청은 20일 뉴욕 맨하탄에서 개최된 ‘뉴욕상공회의소 비즈니스 엑스포’에 참가해 새만금 투자환경을 발표하고 기업인‧투자자 등과 개별 상담을 가졌다.
뉴욕상공회의소는 25년의 역사와 3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경영인 단체이며, 뉴욕 비즈니스 엑스포는 매년 2000여 개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는 대규모 행사다. 새만금청은 이번 방문을 통해 뉴욕상공회의소와 상호투자 촉진을 위한 정보 공유, 투자유치 활동 지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홍보협력 등의 내용을 주요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마크제프 뉴욕상공회의소 회장은 아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새만금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새만금청은 밝혔다.
새만금청은 데이터센터와 정보기술(IT) 분야 관련 공공기관과 관련 협회 등을 방문해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세계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 집적 지역인 버지니아주 라우던 카운티 경제개발부를 방문해 새만금의 데이터센터 입주 여건을 설명하고 관계자로부터 한국 진출에 관심있는 기업을 소개받기도 했다. 또 라우던 카운티 관계자와 상호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홍보를 위해 협력키로 약속했다. 새만금청은 이어 북버지니아 정보기술(IT) 기업협회인 엔브이티씨(NVTC)와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정보기술(IT)산업협회 행사에도 참석해 새만금 투자여건을 소개했다. 배호열 새만금청 개발전략국장은 “글로벌 자유무역의 중심지라는 새만금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투자유치 대상지역을 기존 아시아 중심에서 미국‧유럽 등으로 확대해 투자유치를 촉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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