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정읍시가 제9회 전북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 참가해 개인전 부문 2명의 수상자를 배출하고, 단체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농업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시 국립청소년 농생명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인전 △블로그 포스팅 청년부 △블로그 포스팅 장년부 △라이브 방송 △UCC △사업계획서 발표 5개 분야 경진이 진행됐으며 이어서, 단체전 △정보화상 △화합상을 두고 농업인들이 경진을 펼쳤다.
개인전 UCC 부문에서 정우면 푸른들농원 정길남씨가 최우수상, 블로그 포스팅 부문에서 덕천면 황진이농장 이명월씨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단체전에 참가한 이들은 ‘농촌이 대세’를 주제로 연극공연 등을 펼쳐, 단풍미인 쇼핑몰을 통해 농업 정보화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고 그 결과, 단체전 화합상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정읍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블로그 마케팅 교육·e-비즈니스 소득 창출 교육·농업인 정보화 교육 등을 실시해 정보화에 능력있는 농업인 육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소통·연결 정보화로 선도 농업인을 육성하고, 온·오프라인상의 농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