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생태계교란생물 퇴치 홍보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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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생태계교란생물 퇴치 홍보 행사 개최
  • 오범택 기자
  • 승인 2019.09.2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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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24일 생태계교란생물 퇴치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해미천에 동자개를 방류하고 있는 모습/제공=서산시
서산시가 24일 생태계교란생물 퇴치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해미천에 동자개를 방류하고 있는 모습/제공=서산시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가 지난 24일 해미천 및 해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맹정호 서산시장을 비롯해 서산시의회 임재관 의장 및 의원, 야생생물관리협회 회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계교란생물 퇴치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퇴치 홍보 행사는 (법)야생생물관리협회 서산지회(지회장 정인승) 주관으로 자연생태계를 위협하고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생태계교란생물 퇴치 및 시민 참여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해미천 및 관내 저수지등에 동자개(빠가사리) 1만 여 마리를 방류 했다. 또한 자연생태계 보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생태계교란생물 사진전도 진행되어 생태계 보전과 복원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오늘 행사가 생태계교란생물로 인한 피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외래종의 특징을 파악해 퇴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주민, 사회단체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생태계교란생물 퇴치 활동에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생태계교란생물은 외국에서 유입되거나 유전자 변형을 통해 고유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할 우려가 있는 돼지풀, 가시박, 도깨비가지, 배스 등 환경부에서 지정한 23종 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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