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인디밴드들의 감성 음악과 함께 도민들의 대중음악 문화 향유 기회 제공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와 (재)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이하 전북콘진)은 오는 12일 12시부터 익산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레드콘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레드콘 뮤직 페스티벌은 전라북도와 전북콘진이 대중음악 콘텐츠 활성화 및 사업화를 위해 추진 중인 ‘레드콘 음악창작소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행사이다.
지난 4월 공개오디션 ‘빨간 마이크’를 통해 선발된 제3기 뮤지션의 쇼케이스(총5팀)가 먼저 선보이고, 10cm, 데이브레이크, 소란 등 국내 인디음악계 최고 뮤지션들의 초청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레드콘 뮤직 페스티벌은 지난 7월 티켓 오픈 당일 예매율 66%, 일간 예매율 1위를 달성하는 등 전국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현재 4천여 명 이상의 관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라북도와 전북콘진은 대중음악계에서 신인에 가까운 제3기 뮤지션들이 이러한 대규모 공연에 참가해, 많은 대중음악 매니아들에 이름을 알릴 기회를 얻게 되어 상당한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 서울 등 수도권에서 관람해 왔던 페스티벌 등 대규모 공연을 익산에서 개최해, 도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라북도 황철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레드콘 뮤직페스티벌 개최로 인해 인지도가 낮았던 전라북도 레드콘 음악창작소와 뮤지션들의 홍보뿐만 아니라, 그간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가 적었던 도민들에게 가성비 높은 레드콘 뮤직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문화적 수준이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7년도부터 운영 중인 전라북도 레드콘 음악창작소는 기수별 뮤지션 선발 및 집중 육성으로 도내 대중음악 콘텐츠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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