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귀농귀촌인 유치에 총력···올해 251세대 332명 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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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귀농귀촌인 유치에 총력···올해 251세대 332명 전입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9.10.1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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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도시민 유치 위한 ‘농촌현장체험’ 확대키로
도시민 농촌체험교육. 사진=군산시
도시민 농촌체험교육. 사진=군산시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경기악화 등으로 군산시 인구 감소세가 지속됨에도 군산시로 전입해 온 귀농귀촌 인구가 올 3분기 현재 251세대 332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군산시에 따르면 타 지역에서 군산시로 이주해 온 귀농귀촌인 통계는 30~50대 생계형 귀농인이 228명으로 전체 귀농인의 68%를 차지하고 있어 시 인구 증가와 농촌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시는 인구감소를 막고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인구유입 시책으로 ‘귀농·귀촌 사업’을 역점 추진 할 방침이다. 시는 우선 민·관 귀농귀촌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군산시귀농지원센터’를 설립하고, 귀농귀촌 유치 홍보활동과 성공적 안착지원 방안을 마련, 대도시와 수도권 귀농귀촌인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 유치 홍보 일환으로 지난 11~13일까지 수도권의 예비 귀농인 30명을 초청해 군산시 귀농귀촌을 홍보하는 ‘도시민 농촌현장체험교육’을 진행했다. 2박3일간의 농촌체험교육은 귀농귀촌협의회 활동 소개, 귀농귀촌 지원정책, 귀농귀촌에 대한 이해, 군산의 역사와 쌀 등에 대한 강의와 귀농인들의 농장을 방문해 작목별 영농성공사례 견학, 전통고추장 담그기 체험 및 군산시역사 문화탐방, 로컬푸드 판매장 견학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오는 16~18일에는 ‘서울시제대군인지원센터’와 연계해 제대군인 35명을 군산시로 초청, 농촌현장체험교육을 진행할 예정으로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군산의 농업현장을 홍보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병래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군산시로 귀농귀촌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찾아가는 귀농귀촌 홍보활동을 강화해 군산시 인구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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