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2일 북한 핵실험 징후와 관련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박선규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인수위 브리핑룸에서 “최근 보도를 보면 북한에서 13일부터 23일 사이에 핵실험을 할 것 같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박 대변인은 “박 당선인은 대화를 통해 남북관계를 풀어가겠다는 의지가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하지만 북한의 핵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도 있다”고 박 당선인의 입장을 밝혔다.박 대변인은 “북한이 진정 남북관계 개선을 원한다면 핵실험을 중단해야 한다”면서 “세계 평화적 입장에서 진정으로 남북관계를 풀려하는 박 당선인의 한반도 신뢰개선 프로세스에 호응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