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정읍시는 정읍시민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정읍의 희망과 도약을 다짐하는 ‘제25회 정읍시민의 날’ 기념식이 지난 1일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진섭 정읍시장과 최낙삼 정읍시의회의장, 유성엽 국회의원, 홍철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 관계자와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자매도시인 성북구 이승로 구청장과 임태근 의장을 비롯한 의원 11명이 축하를 위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은 정읍서초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부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이어서 정읍의 희망과 비전을 담은 동영상 상영과 명예시민패 수여, 시민의 장 수여, 기념사(축사), 시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미스트롯 출신의 인기 트르트 가수 홍자와 가수 김연숙이 축하 공연으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시민의 날 행사의 꽃인 ‘정읍시민의 장’은 문화장에 (사)갑오농민동학혁명유적보존회 상임고문 김동길(78세), 공익장에 혜화당한약방 황종석 대표(77세), 애향장에 재경정읍시민회 김현덕 부회장(66세), 효열장에 송신자(80세)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정읍시에 기업체 운영을 통해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홍철호 국회의원이 정읍명예시민패를 수여받았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우리는 동학농민혁명을 일으킨 선조들의 정신을 이어받은 자랑스러운 정읍시민이고, 무성서원이 세계의 자랑이 되었듯이 대한민국의 희망, 세계가 주목하는 정읍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며 “정읍시민의 날이 정읍의 더 힘찬 도약을 위해 모두 함께 손을 잡는 특별하고 의미있는 날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