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오는 11월 6일부터 25일까지 '2019년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0년 실시예정인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에 필요한 가구, 주택 및 농림어가에 대한 기초자료를 파악하기 위해 5년 주기로 실시되는 조사이다.
인천시는 조사의 차질 없는 준비와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8일부터 행정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실시본부를 운영 중이다.
조사대상은 인천시 내 빈집을 포함한 모든 거처와 가구(약 1260천 가구)이며, 조사항목은 주소, 거처종류, 빈집여부, 건축연도 등 총 12개 항목이다.
조사방법은 조사요원 379명이 거처를 방문하여 현장을 확인하고, 일부 가구(약 59천여 가구)에 대해서는 방문면접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태블릿을 이용한 전자조사(CAPI) 방식을 도입하여 조사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조사시간은 5~10분 정도 소요되며,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엄격히 보호된다.
박재현 데이터혁신담당관은 “가구주택기초조사의 조사결과는 정확한 통계자료의 생산과 합리적인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