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10만8천225가구 방문․확인, 12개 항목 조사
[매일일보 송훈희 기자] 군포시가 25일까지 지역 내의 빈집을 포함해 모든 가구와 거처를 현장 방문․확인하는 ‘2019년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시행한다.
11월 1일을 기준으로 파악한 10만8천225가구를 대상으로 조사 요원 21명을 투입해 시행하는 이번 가구주택기초조사에서 시는 주소, 거처 종류, 거주 가능 가구 수, 난방시설 등 12개 항목의 정보를 수입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종이 조사표가 아닌 태블릿을 이용한 전자조사(CAPI)로 방식이 변경됨에 따라 예산 절감, 조사 자료 입력 등의 행정절차 간소화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조사 시 응답한 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보호되며, 소요 시간은 5~10분 정도면 충분하니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시는 밝혔다. 단, 조사 요원 방문 시 부재중일 경우 콜센터를 통한 전화 조사 참여도 가능하다.
한편 시는 조사 사칭에 따른 각종 피해 예방을 위해 각 가정을 방문하는 조사원이 반드시 신분을 증명하는 명찰을 패용하도록 했고, 시민의 신분 확인 요청에 협조(조사원 가방과 조사 용품 등을 제시)하도록 했다.
김상만 정보통신과장은 “통계청 주관으로 5년마다 전국에서 시행되는 이번 조사는 내년에 예정된 인구주택총조사 등의 기초 정보 파악을 위해 실시되는 것”이라며 “중요한 조사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성실한 응답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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