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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해양경찰 관련 역사기록물을 내년 1월 10일까지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열리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해양경찰청 개청(1950년대)부터 현대까지 해경 관련 기록물 △해경 역사, 문화, 행정 및 활약상과 관련 기록물 △해경 주요 인물 및 유관단체 관련 기록물 △주요 해양 사건, 사고 및 재난 관련 기록물 △해경 개청 관련 청사, 파출소·출장소 및 함정건조 관련 기록물 △해경 공무 관련 개인소장 기록물(공무원증·발령장·위촉장 등 각종 증서 및 행정기관 발행 공문서·월급봉투·수첩 등) 등 이다.
공모 기록물 유형은 문서를 포함해 시청각 기록물, 박물(인쇄물·의복류·표식류·상훈장류·도장류) 등 이다.
응모 방법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누리집에 게시된 기록물 기증 신청서를 내려 받은 후 원본(사본) 기록물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하면 된다.
해경 관계자는 “민간 소장 중인 해양경찰 관련 중요 역사기록물을 발굴·수집해 국가기관 관리를 통한 멸실 및 훼손을 방지할 것”이라며, “해양경찰사를 확립하고 직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도 고취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수집 결정된 해경 기록물 기증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 및 기증 증서를 증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