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후보 거론 된 박지원 "총선 승리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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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후보 거론 된 박지원 "총선 승리 후에"
  • 박지민 기자
  • 승인 2019.11.1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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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이 1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의원·창당준비기획단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이 1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의원·창당준비기획단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이 차기 총리 후보설과 관련해 "총선 승리 후 제안이 있다면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14일 오전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최근 차기 총리 후보 하마평에 오른 것과 관련해 "일부 언론에 보도됐는데 저는 분명히 내년 4월 총선 목포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안이 와도 거절할 것"이라면서도 "일단 내년 총선에 승리를 하고 문재인 정부 성공과 진보 정권의 재창출을 위해 제 역할이 있을 것이다. 그 때 모든 것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저는 목표가 진보정권의 재창출이다. 전국의 김대중 세력과 호남을 대표할 수는 없지만 (총리직을 맡으면) 대변할 수 있지 않냐"며 "그래서 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했다. 
박 의원은 개각 시기와 관련해서는 "(지금은) 법무부 장관만 메우면 되는거고 차기 총리는 12월 예산안을 통과시킨 뒤 임명하면 된다"며 "공수처 신설 등 검찰개혁이나 패스트트랙 예산이 산적되어 있는데 청문회를 하면 도저히 국회가 소화도 안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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