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군산시는 지난 26일 윤동욱 부시장, 박정인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항 및 해양수산분야 발전을 위한 ‘2019 하반기 해양수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군장항 항로준설 2단계 사업 △군산~어청도 항로 노후여객선 대체건조 △말도항로 기항지 차도선 선착장 확보 △원활한 항만운영을 위한 토지이용규제 변경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군장항 항로준설 2단계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어청도 일일 생활권 확보를 위한 고속선박 대체건조 등을, 군산해수청에서는 차도선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한 명도, 방축도 경사식 선착장의 조속 확보 및 원활한 항만 운영을 위한 구 철도노선과 완충녹지에 대한 토지이용규제 변경 등을 중점 논의했다.
협의회는 군산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군산지역의 해양수산분야 발전을 위한 상호 소통 강화와 현안사항에 대한 공동 대처를 위해 군산시와 군산해수청이 올해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