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2020년 스마트 축산사업, 오는 6일까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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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2020년 스마트 축산사업, 오는 6일까지 신청”
  • 전승완 기자
  • 승인 2019.12.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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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50억 예산 확보…스마트 축산화율 2022년까지 10% 목표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는 축사의 사양관리, 환경관리 등에 ICT 기술을 접목해 생산비 절감, 축사환경개선을 통한 축산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2020년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 예비 신청을 오는 6일까지 축사가 있는 시군의 축산부서에서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시군 축산부서에 신청자격 및 절차 등을 문의해 기한 내 예비 신청을 해야하며,  예비 신청이 완료된 이후 사전 현장(신청자 농장) 컨설팅을 마친 후, 본 사업대상자를 접수하고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2020년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 신청자에게 축산냄새 측정장비(ICT 악취측정장비) 설치를 의무화해, 축산환경 개선사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축산업을 발전시킬 구상이다. 현재 축산냄새 측정장비가 설치된 농가의 경우 우선순위를 부여해, 선정 혜택(인센티브)을 줄 계획이다. 또한 전북도는 사업대상자 범위를 확대해, 곤충 및 양봉농가에도 ICT 융복합 장비를 지원하게 된다.
곤충의 경우 165㎡ 이상의 사육시설을 보유한 농가로, 사육·가공시설을 일괄 도입하려는 자와 양봉산업법 제정에 따라 등록된 양봉농가이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147개소, 300억 원을 지원해 왔으며, 2020년 스마트 축산의 본격적인 활성화를 위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예산 250억 원을 확보해 추진한다. 축산 ICT 장비를 도입해, 자동화 및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질병관리와 사양관리로 생산성 향상, 노동력 절감 및 축산환경개선을 가능하게 해, 축산농가 복지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북도는 도내 스마트 축산화율을 오는 2022년까지 약 10%(1300호)로 확대할 계획도 세웠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스마트 축산화는 생산성 향상 및 노동력 절감을 통한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축산환경개선으로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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