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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동아제약은 브라질 상파울루에 해외법인 '동아홀딩스 LTD'설립을 마치고 본격적인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동아제약의 해외 현지법인 설립은 미국 동아 아메리카와 중국 소주동아음료유한공사에 이어 세 번째이다.브라질 법인은 현지 투자계획 수립과 신사업개발 및 제품 등록과 인허가, 마케팅, 영업 등을 담당하고 장기적으로 회사의 라틴아메리카 시장을 총괄하는 본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동아제약은 지난 10년 간 브라질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 연 100억원 규모의 제품을 수출해왔다.김원배 사장은 "브라질 제약 시장은 규모와 빠른 성장성에서 매우 매력적"이라며 "현지법인 설립으로 각종 규제 장벽을 극복, 진출에 가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