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쌍방울은 6일 중국 정부로부터 대북 위탁가공무역을 공식 허가받았다고 밝혔다.쌍방울에 따르면 중국 지린성에 있는 쌍방울 길림트라이방직유한공사가 앞으로 2년간 북한에서 의류 임가공을 할 수 있게 됐다.
중국정부가 의류 임가공을 허가한 업체는 중국 2개사, 일본 1개사와 쌍방울 등 총 4곳이다.쌍방울은 북한의 값싼 노동력과 관세 혜택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쌍방울 측은 "훈춘과 가까운 북한 나선특구에서 사업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며 "통일부가 허가를 내줄지 여부를 지켜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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