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산업 발전을 위한 ‘2019 제2차 창의·혁신 포럼’ 개최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군산시가 구조고도화를 통한 산업단지 대(大)개조를 추진한다.
군산시는 일자리 창출과 제조업 혁신을 위한 산업단지 대 개조 계획이 발표된 가운데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와 지난 18일 군산AVON 컨벤션에서 올해 ‘제2차 창의·혁신 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일자리창출과 제조업혁신을 위한 산업단지 대(大)개조 계획(안)’은 지난 달 19일 제13차 일자리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내용으로 그 동안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앙부처와 기관이 연계해 수차례 발표됐던 지원책들을 진단하고, 지원 방식의 전환을 통해 산업단지를 ‘지역주도 혁신 선도거점’으로 대 개조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구조고도화를 통한 산업단지 대 개조 추진’ 주제로 △산업연구원 조은교 박사의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중국 신산업의 발전 전략과 한·중 협력 방안(군산국가산단 및 새만금 중심)’ △한국산업단지공단 구조고도화사업실 이규하 팀장의 ‘2020 구조고도화 사업과 산업단지 대 개조 계획’ 등 주제발표에 이어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김흥철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장은 “구조고도화 사업을 통한 산업환경 혁신을 위해서는 지자체와 산단공의 상호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 교류를 추진해 갈 것”을 강조했다.
안창호 군산시 경제항만국장은 “이번 포럼이 제조업 르네상스와 함께 경제·고용 위기지역인 군산의 재도약을 기획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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