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319개 노선 873km 대상, 포장보수・시설물 정비・제설대책 등
[매일일보 김원규 기자] 충주시는 충청북도가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9년 도내 도로정비 평가’에서 시군도, 농어촌도로 유지관리 등 도로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평가는 올해 추진한 포장보수, 시설물정비, 제설대책, 교량정비 등 시민불편과 생활안전에 인접한 11개 항목에 대한 현장평가와 행정평가로 구분해 평가 후 배점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도내 11개 시군의 지방도로에 대해 지난달 11일부터 22일까지 2주에 걸쳐 진행됐다.
충주시는 올해 16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19개 노선 873km의 구간에 대해 각종 도로안전시설물과 불량도로 정비, 차선도색, 겨울철 제설대책, 교량보수보강, 도로관리원을 통한 신속한 민원처리 등 시민행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도심지 내 예성교~제1로타리~제2로타리 간 연속 회전교차로 설치에 따른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확립한 시책분야가 높은 평가를 받으며 타 시군 대비 최우수 부분으로 꼽혔다.
이에 충주시는 12월 중 기관표창과 유공공무원 도지사 표창을 받게 된다.
유재천 도로과장은 “신규 도로건설에 따른 시민들의 편익도 중요하지만 기존 도로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유지관리와 체계개선이 상당히 중요시 되고 있다”며, “지역 내 국도와 지방도 등 타 기관 관리 도로에 대해서도 각 도로관리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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