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올해 21개 업체와 투자협약···총 4874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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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올해 21개 업체와 투자협약···총 4874억원 규모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9.12.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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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임대용지·임대료 인하 등 투자여건 개선으로 기업 관심 고조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올 한 해 동안 총 21건(21개社), 4874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그간 새만금지역의 투자협약 체결 건수는 연간 1~4건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들어 8건, 올해 21건 등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투자유치는 재생에너지를 비롯, 친환경자동차․전기자동차 등 신산업분야에서 두드러졌다. 또 외투기업인 레나인터내셔널 등 17개社와 입주계약을 체결하는 등 실입주 성과도 대폭 증가했으며, 3월 네모이엔지, 6월 레나인터내셔널, 11월에는 동호코스모가 조기 준공을 목표로 착공했다.

2019년 투자협약(MOU) 현황. 새만금개발청 제공
2019년 투자협약(MOU) 현황. 새만금개발청 제공
새만금지역의 투자유치가 활기를 찾은 원인은 장기임대용지 확대와 국내기업 임대료 인하, 기반시설 조기구축 등 투자여건의 획기적인 개선과 함께 국내외 투자설명회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배호열 새만금청 개발전략국장은 “새만금에 기업투자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핵심 기반시설을 적기에 구축해 나가는 한편, 기업이 원하는 수요자 중심의 투자혜택(인센티브)을 적극 발굴하는 등 매력적인 투자여건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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