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변관리본부 "멕시코 여행 A씨 유사증세"
[매일일보] 멕시코발 돼지 인플레엔자 공포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의사환자 1명이 처음으로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28일 "최근 멕시코를 여행하고 돌아온 A씨가 돼지 인플루엔자 유사증세를 보이고 있어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당초 멕시코를 여행한 뒤 돌아온 사람 중 최종적으로 3명이 돼지 인플루엔자 유사증세를 보였고, 이중 2명은 정확히 음성판정이 났는데 1명은 아직 확인이 안됐다"며 "29일 중으로 최종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9시30분 계동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이와 관련한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돼지인플루엔자(Swine Influenza)를 법정가축전염병으로 신규 지정키로 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