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지역 상생에 앞장서는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선물꾸러미를 만든다.
LX는 오는 3월까지 전라북도 완주군청의 도움을 받아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 중 차상위 계층 500명을 선정해 2500만 원 상당의 식품 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한다고 8일 밝혔다.
떡국 떡과 한우 사골곰탕, 두부와 유정란, 콩나물과 사과 등으로 구성된 이번 식품 꾸러미는 사회적기업인 ‘완주로컬푸드 건강한 밥상’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해 함께했다.
전라북도는 전라남도, 경상북도와 함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전국 최상위권 고령 인구 분포지역으로 분류된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기승 LX 경영지원본부장은 “연일 수은주가 내려가는 요즈음,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원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북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나눔의 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X는 지난해에도 완주군 내 저소득 어르신을 선정해 2500만 원 상당의 식품 꾸러미를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