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ICT기업 건파워, ‘미국 이바이크사’와 수출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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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ICT기업 건파워, ‘미국 이바이크사’와 수출투자협약 체결
  • 전승완 기자
  • 승인 2020.01.1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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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미국 알함브라시, 기업 간 협력사업을 지원키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도 교환
전주지역 ICT기업인 (주)건파워와 미국 이바이크사가 수출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전주시)
전주지역 ICT기업인 (주)건파워와 미국 이바이크사가 수출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전주시)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주지역 ICT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이 미국에 수출된다. 12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지역 ICT기업인 건파워와 미국 이바이크사는 현지시간 9일 비즈니스 협력 및 상호 이익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서문산성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한 전주시 대표단과 홍용표 ㈜건파워 대표, 로스 제이 마차 알함브라시장, 이바이크 창 Evike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건파워는 국내 유일의 서바이벌 레저스포츠 분야 특허를 받은 전주지역 우수 ICT기업으로, 스포츠·교육 시장에서 ‘Airsoft’(6mm 플라스틱 BB를 발사해 경쟁하는 가족 친화적인 게임) 브랜드를 독점하고 있는 Evike와의 이번 MOU체결로 세계적인 수준의 경쟁력을 갖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업 자체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고, 미국·홍콩·중국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Evike사와 향후 협력사업 영역을 더욱 확고히 다지는 기회로 삼겠다는 각오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로스 제이 마차 알함브라시장은 양 기업이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는 데 적극 지원키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교환하기도 했다. 앞서 미국을 방문 중인 전주시 대표단은 도시재생형 생태도시 기반의 스마트시티 서비스 발굴을 위해 친환경 생태도시인 포틀랜드의 친환경 교통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 포틀랜드의 지역경제 개발기구인 Prosper Portland 등을 방문해 로컬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관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 전주시 연수단은 이날 협약에 이어, 옛 공업지대와 쇠락한 부둣가의 창고지역이 변모해 현재 아마존 본사 건물과 워싱턴대학 의대 및 다양한 생명과학 기업들이 집적화된 시애틀 사우스레이크 유니온과 시애틀 공공도서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선진지 연수를 통해 지역 ICT 기업의 글로벌 역량강화와 전주형 스마트시티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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