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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는 전주상공회의소와 함께 2020년 설 명절을 맞이해, ‘전북도 우수 농식품 홍보의 판로 확대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특히 설 명절이 농식품 소비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요한 시기인만큼 전라북도 농식품 소비촉진에 적극 동참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며, 전주상공회의소 800여 회원사들에게 전라북도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각종 우리도 농식품 판매 채널홍보를 통해 온·오프라인 구매를 독려할 계획이다.
전북도와 전주상공회의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 판매는 전라북도 대표 농특산물 쇼핑몰인 거시기장터와 우체국 쇼핑몰 내 전라북도지사인증상품전 브랜드관에서 진행되고, 오프라인에서는 전주 KTX역사 앞마당, 전주한옥마을 상품관에서 전북도지사인증상품전이 운영된다.
또한 15일부터 오는 17까지 전북도청 1층 민원실 옆에서 ‘전라북도 정보화마을 설맞이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도민들에게 우수 도내 농식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아울러 15일에는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로비에서 전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30여 농가가 참여한 ‘2020 설맞이 삼락농정 직거래장터’가 열려, 내방객들에게 설 명절 맞이 선물로 우리도 농식품을 적극 홍보 및 판촉 활동을 병행한다.
오는 17일에는 전주 신중앙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함께 ‘우리 농식품 구매 활성화를 위한 가두 캠페인’을 전개해 도민들의 관심을 촉구할 예정이다.
강해원 전북도 농식품산업과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명절에 우리도 농식품으로 감사의 마음을 주고받아 모두가 행복한 설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전주상공회의소와 전북도가 함께 공동 캠페인을 추진하는 만큼 기업과 농업이 상생하는 기반을 만들어 제값받는 농민들의 삶이 실현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를 통해서 도내 설 명절 프로모션 계획들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