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8번째 코로나 확진자 발생에 따른 감염 피해 최소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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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8번째 코로나 확진자 발생에 따른 감염 피해 최소화 총력
  • 김천규 기자
  • 승인 2020.02.0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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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군산시가 8번째 코로나 확진자 발생에 따른 감염 피해 최소화와 2차, 3차 감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일 현재 군산시와 질병본부 등에 따르면 8차 확진자와 접촉한 역학조사 진행결과 능동감시 대상자는 총 56명이다.(검역소 통보 3, 글로벌 연수생 25, 우한 입국자 4, 확진환자 접촉자 15, 중국방문 유증상자 9)
시는 확진자 카드 내역 및 GPS이용 추가 동선을 확보하고 접촉자를 파악, 확진환자와 밀접접촉자 11명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방문위치에는 소독을, 접촉자 등에는 능동감시, 자가격리 등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달 31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공중식품위생업소 위생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대학교, 전통시장, 대규모점포 등 예방 관련 홍보활동에 들어 갔다. 또 기업체 1200여 개소에 대해서도 긴급팩스통지, 신고체제를 구축했으며 군산공항에 열화상기 손세정제 홍보배너 고열자 대기실 등을 운영 중이다. 시 보건소는 이동형 장비 2대를 구입, 열감지 장비 등 6대를 이용해 공항, 검역본부, 의료원, 병원 등에서 감시 활동을 벌이고 마스크, 보호복, 손세정제 등을 구입해 각 읍면동에 비치시켰다. 이번 코로나 발생으로 성산면 일대 소독에 이어 군산대(외국인 생활관, 중국유학생 등)를 점검했으며 읍면동, 비상 상황근무를 유지하고 오는 14일까지 읍면동 자치프로그램을 전면 취소했다. 시는 이와 함께 오는 9일까지 수영장 및 실내배드민턴장에 대해 휴장을 결정하고 도서관, 박물관, 철새조망대 휴관 및 각종 행사를 취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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