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가 2월부터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맞춤형 컨설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컨설팅은 사회적경제기업 진입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조직형태 △유급근로자 고용 △사회적목적실현 △의사결정구조 △수입 △정관 및 규약 △이윤의 사회적 목적 재투자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조건을 갖추는 것을 돕기 위해 실시된다고 밝혔다.
3~5인 이상의 단체 및 일반기업이 컨설팅을 의뢰하면 사회적경제 전문가가 해당기업을 찾아가 주기적으로 서류 검토부터 피드백까지 기업 특성에 맞는 컨설팅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진입을 도울 예정이다.
김종길 시민공동체과장은 “금년 서산시는 사회적경제의 양적·질적 동반성장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맞춤형 컨설팅,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작년 하반기부터 14개 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12개 기업이 사회적경제기업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는 14개 기업을 신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