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손 소독제 등 감염병 예방용품 추가 확보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군산시는 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 예방을 위해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난관리기금 4억 원을 신속 집행해 마스크, 손 소독제 등 감염병 예방용품을 추가 확보하고, 우선적으로 다중이용시설(터미널·군산역·군산공항 등), 대중교통시설, 27개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 제공키로 했다. 또 수요에 따라 기금을 추가 집행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적극 활용토록 조치할 예정이다.
재난관리기금은 각종 재난 예방 및 복구에 따른 비용 부담을 위해 광역 또는 기초 지자체가 매년 적립해 두는 법정 의무 기금으로 재난피해 복구사업에 사용된다.
시는 현재 매일 1회씩 재난예·경보시설(87개소)을 활용, 시민들에게 긴급재난문자와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시 홈페이지 및 읍면동 주민센터 인력 활용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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