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승구 기자] 일동제약은 최근 베트남 호치민에 현지 사무소를 개설했다고 7일 밝혔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베트남 현지 사무소는 현지 마케팅을 통해 지역 사정에 맞는 시장조사와 유통경로 확대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특히 베트남 사무소를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을 적극 개척하기로 했다.일동제약은 비오비타, 아로나민 등의 일반의약품을 비롯해 항암제, 고지혈증약, 당뇨약 등의 전문의약품과 원료의약품 등으로 현지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비오비타는 이미 베트남 시장 1위 브랜드로 자리 잡아 아로나민과 함께 100억원대 품목으로 육성할 예정이다”며 “현지 사무소를 교두보로 2015년까지 연매출 750만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