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와 김무열, 그리고 손원평 감독이 12일 오전 열린 영화 '침입자'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졌습니다.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남녀노소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받아온 배우 송지효가, 25년 만에 가족에게 돌아온 동생 유진 역을 맡아 여태껏 선보인 적 없는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했습니다.
스크린과 무대를 자유로이 넘나드는 뛰어난 연기력의 소유자 김무열은 기다리던 동생이 돌아왔지만 이유 모를 불안감을 느끼는 오빠 '서진'역으로 분합니다. 내면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의심을 드러내는 섬세한 감정 연기를 통해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전 세계 12개국 수출, 국내 25만부의 판매고를 올리며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소설 '아몬드'의 작가 손원평이 직접 각본부터 연출까지 맡아 화제를 모았습니다. 장편 연출 데뷔작이기도 합니다.
영화 '침입자'는 오는 3월 12일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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