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18일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곽동희)와 새만금개발청에서 환경 친화적인 새만금 개발·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대학·연구소, 지자체 등 환경 관련 기관 간 협치(거버넌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지역 환경전문가와 개발사업자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관련 연구 활성화·기술 자료 공유를 통해 부정적 환경영향 최소화에 나선다. 양 기관은 관계자 실무회의를 주기적으로 운영, 협력사항 등에 대해서도 지속 논의하기로 약속했다. 새만금청은 현재 진행 중인 사업뿐 아니라 계획 단계에 있거나 착공 예정인 사업도 지속적으로 점검 관리키로 했다. 김현숙 새만금청장은 "환경 전문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새만금사업이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