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AC닐슨의 시장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인스턴트 커피 매출액은 1616억 원으로 전년보다 11.6% 반등했다.
업계에 따르면 인스턴트 커피 매출이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처음이다.
음료업계 관계자는 "원두 커피믹스 제품군이 인기를 끌며 매년 4~5% 쇠락해 온 인스턴트 커피 시장이 갑자기 자기 11.6%나 성장한 것“이라고 분석했다.반면 크림과 설탕 등이 포함된 전통 커피믹스 매출은 2010년 1조177억 원에서 재작년 1조1217억 원으로 증가하다가 지난해에는 1조1556억 원으로 상승세가 둔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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