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직무별 ‘K·I·A'형 으로 나누어 맞춤전형 실시
[매일일보 김효인 기자] 기아자동차가 19일부터 26일까지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 2013년 8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로 해외여행시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HKAT), 1차 면접, 2차 면접(영어면접 포함), 신체검사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지원 직무의 성격에 따른 맞는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K, I, A형 인재군으로 구분해 맞춤 전형으로 진행된다.
소통과 배려를 실천하며 책임감이 충만한 인재를 요하는 생산기술, 생산공장, 품질, 구매 부문은 ‘I(Interactive) 인재군’으로, 이 직무의 지원자들은 공장을 견학한 후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하는 ‘현장 면접’을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뚜렷한 목표를 설정하고, 과감한 추진력으로 목표를 달성하는 인재를 요하는 경영지원, 해외영업, 국내영업, 재경 부문 등은 ‘A(Adventurous) 인재군’으로, 이들은 직무별 사례를 주고 문제 해결 능력과 업무 추진력 등을 평가하는 개인 프리젠테이션과 집단 토론을 실시한다.
기아차 채용 담당자는 “직무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직무별 맞춤 채용을 적용, 채용 프로세스를 차별화했다”며, “특히, 단순한 ‘스펙’보다는 자신만의 독특함과 기아차에 대한 열정을 가진 지원자를 선별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아차는 대졸 신입사원 모집과 함께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지원 희망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채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주요 대학교에서 진행하는 ‘채용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기아자동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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