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설 명절 대목 특수 효과...8.9% 상승"
[매일일보] 지난달 대형마트의 매출 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 명절 대목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는 분석이다.21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홈플러스와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의 지난달 매출 합계가 지난해 동월 대비 8.9% 늘었다.대형마트 매출은 지난해 9월에 전년 동월 0.2% 늘었지만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내리 감소세가 이어졌다. 지난 1월에는 지난해 동월 대비 무려 24.6%나 줄었다.지난해에는 설 명절 대목이 1월이었는데 올해는 2월로 바뀌면서 선물용품 판매가 늘어난 게 매출 실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지경부는 설명했다.청과와 정육을 포함한 식품 매출이 14.5%나 늘어 가장 큰 매출 신장세를 보였고, 가정생활 용품은 6.2%, 의류는 5.0%, 잡화는 5.1%의 순으로 집계됐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