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업체...한방 성분 함유한 제품 리뉴얼 출시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탈모로 고민하는 소비층들이 급증하면서 ‘한방 샴푸’의 인기가 날로 거세지고 있다.한방 샴푸업체들의 경쟁도 그만큼 치열해지고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려(呂)’는 지난 2008년에 첫 선을 보인 뒤 3년 만에 1286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국내 시장에서 한방 샴푸부문 1위를 차지했다.아모레퍼시픽의 메가 브랜드로 등극한 ‘려 자양윤모’ 라인은 지난 해 4월 탈모방지제로는 최초로 ‘한방 주성분을 함유한 한방 제품’으로 리뉴얼됐다.‘려’는 최근 일본과 대만 등 해외 시장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려 초의방 샴푸’는 지난해 12월에 일본 홈쇼핑 방송 ‘샵 채널’에서 3800세트나 팔리며 매진됐다.같은 달 대만에서도 ‘모모TV 홈쇼핑’에서 진행한 출시 방송에서 300세트가 다 팔렸고 3000세트 이상의 추가 주문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