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올해를 사회공헌 경영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사회적 책임 경영을 크게 강화하기로 했다.특히 앞으로 5년 내에 영업이익의 5% 이상을 사회공헌 차원에서 기부할 계획이다.28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오는 5월 1일에 하이트맥주 출시 20주년을 맞이한다. 또 오는 8월 9일은 맥주공장을 설립한 지 80주년이다.하이트진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대대적인 사회공헌 캠페인을 실시한다.하이트진로는 앞으로 100일 동안 전 임직원 3100여명이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부족한 금액은 회사에서 충당해 총 2억8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할 계획이다.캠페인 기간을 집중봉사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2080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한다.김인규 사장은 "사회공헌은 환경, 동반성장과 함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필수 키워드"라며 "대한민국 1등 주류문화 기업으로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하이트진로는 2011년 9월 하이트맥주와 진로가 합병된 국내 최대 주류전문기업이다. 올해부터 맥주와 소주부문간 본격적인 통합영업을 시행하고 있다.오는 2017년까지 수출액 3000억원 달성하고 수출 비중을 18%이상 확대해 글로벌 주류기업으로의 도약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