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이수진 겨냥 “꿈은 누구나 꿀 수 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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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이수진 겨냥 “꿈은 누구나 꿀 수 있다”(종합)
  • 조현경 기자
  • 승인 2020.03.26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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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동작 발전은 제 삶의 소명"
미래통합당 나경원 동작을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동작구 선관위에서 21대 총선 후보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래통합당 나경원 동작을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동작구 선관위에서 21대 총선 후보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후보자 등록 시작일인 26일 서울 동작을에 출마하는 나경원 미래통합당 의원이 자신의 대항마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전 판사를 겨냥해 “꿈은 누구나 꿀 수 있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경원은 오직 국민의 쓰임을 위한 정치인이며 국가의 발전을 위한 일꾼일 뿐”이라며 자신을 ‘동작을 잘 아는 정치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통으로 시작한 하드웨어의 완성은 물론, 소프트웨어인 교육-문화-경제 밸리 구축으로 이제 명실공히 일류동작의 완성을 이루겠다”며 “나경원만이 할 수 있다. 꿈은 누구나 꿀 수 있다. 그러나 꿈과 열정을 현실로 만드는 힘은 바로 그 정치인의 크기와 그릇에 담겨 있다. 정치초보가 해낼 수 없는 동작의 많은 일들을 나경원은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동작을 총선을 동작을 위해 나온 사람과 선거를 위해 동작에 온 사람과의 싸움”이라고 했다. 정치초보란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후보를 겨냥한 발언이다. 이 후보는 판사 출신의 정치 초년생이다. 
나 의원은 후보자 등록을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누구나 (공약을) 말할 수 있지만 실천할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한다. 동작 주민들께서는 동작 주민들의 삶을 더 좋게 할 사람을 선택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나 의원이 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 선관위를 방문한 이 후보는 “오늘 정식으로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동작을에 출사표를 던지게 됐다. 정치개혁과 동작의 발전을 제 삶의 소명으로 삶겠다”고 밝혔다. 그는 인지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에 대해 “제가 SNS나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고 발품도 많이 팔고 있다. 나머지 20일 동안 굉장히 열심히 돌면서 인지도를 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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