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상장희망기업 간담회 개최...'대어급' IPO 물꼬 틀까 관심
[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 업체가 전무한 가운데 이르면 다음달부터 코스피 신규상장 업체가 나올 것으로 보여진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상장희망기업과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상장희망기업 임원 초청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이 날 행사에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업 20여개사와 관련 상장주관사들이 참여했다.행사 참여 기업 중 올해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은 현대로템, 호주 한상기업(한국에서 현지에 진출한 기업)인 패스트퓨처브랜즈, 세화IMC 등으로 알려졌다. 특히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이달 중 거래소에 예비상장심사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으로 전해졌다.현대로템의 정확한 공모 규모 및 일정 등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IB(투자은행) 업계에서는 5000억원 내외로 공모금액을 추정하고 있어 상장 직후 시가총액은 1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여진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