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기독교총연합회, 김상윤 대표회장 체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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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기독교총연합회, 김상윤 대표회장 체제 시작
  • 송상원 기자
  • 승인 2020.04.2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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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기 대표회장 이·취임식 감사예배’ 드려
김상윤 대표회장 “반기독교적 악법 막는데 최선 다할 것”
김종준 총회장 비롯해 교계 주요 인사들 참석해 축하
[매일일보 송상원 기자] 충청남도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상윤 목사, 이하 충기총)는 20일 계룡 나눔의교회에서 ‘제13회기 대표회장 이·취임식 감사예배’를 드리며 김상윤 대표회장 체제의 시작을 알렸다. 충남지역 15개 시·군 3200개 교회가 속해 있는 충기총의 대표회장에 오른 김상윤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반기독교적 악법을 막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회장은 “지금 한국교회는 대내외적으로 여러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특히 사회에서 반기독교적 법안을 통과시키려해 교계의 우려가 큰 상태다. 지금까지 충기총의 증경회장단들은 반기독교적 악법을 막기 위해 힘을 쏟아왔고 나 역시 이 일을 감당하려 한다”면서 “유관순 열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충남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구국의 열정이 큰 곳이다. 이런 토대위에 3,200교회 목회자 및 성도와 함께 한마음이 돼 이 나라와 기독교계를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감사예배에는 예장합동 총회장 김종준 목사를 비롯해 각 지역 기독교연합회장들이 참석해 김 목사의 대표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김종준 목사는 설교를 통해 충기총이 김상윤 목사의 리더십을 중심으로 활발히 사역을 펼쳐 복음의 지경을 넓히길 당부했다.
이·취임식에서 안진 권사(나눔의교회)는 축가를 부르며 김상윤 대표회장을 축하했고, 강심정 목사(충남기독교총연합회 증경회장), 오정호 목사(대전·세종·충남·충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임영문 목사(부산광역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김철민 목사(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는 축사와 권면을 하며 김상윤 대표회장의 앞날을 축복했다. 오정호 목사는 축사를 통해 “김상윤 목사는 장로님을 잘 만났고 메시지도 탁월하며 통이 큰 사람이다. 또한 그는 실천하는 사람이고 열정이 있는 지도자”라며 “김상윤 목사가 충남 지역 교회의 연합에 힘써 연합의 대명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강심정 목사는 “포용력과 영성이 있는 지도자인 김상윤 목사가 충남의 3,200개 교회를 섬기는 충남기독교총연합회의 대표회장이 돼 기쁘다”면서 “나눔의교회의 성도들이 김 목사가 대표회장직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와 함께 든든한 후원을 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조용목 목사(은혜와진리교회)는 영상 축사를 통해 충기총이 김상윤 대표회장과 함께 큰 발전을 이루길 기원했다. 한편 충기총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대표회장 김상윤 목사(나눔의교회) △상임회장 김종태 목사(청양감리교회) △사무총장 한철희 목사(서천제일교회) △서기 장헌원 목사(보배로운교회) △회계 박춘삼 목사(원봉장로교회) △회의록서기 소대영 목사(산울장로교회) △부서기 김유천 목사(홍성중부교회) △부회계 최용재 목사(외산감리교회) △부회록서기 이재웅 목사(신금중앙교회) △대변인 장승현 목사(당진평안교회) △정책특보 김용필 목사(전 충남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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